설명을 시작합니다 ㅎ
어제 방송으론 분위기 좋았죠?
<귀욤 열매 드세요> 사연들은 아름다웠습니다.
꼬마들에게 던진 질문..
"사랑이란.. 뭐라고 생각하니?"
6살 노엘-
“사랑은요.. 어떤 남자야한테요,
‘너 셔츠 이쁘다!’ 라고 말하면
걔가 그 셔츠를 맨날 입고 오는 거예요.“
4살 메리앤-
“사랑은요.. 우리집 강아지가요..
내가 하루종일 집에 혼자 내버려뒀는데도..
나를 막 핥아대는거요.. 그게.. 사랑같아요.“
그리고, 6살짜리 아들 이야기
보내주신 볼륨가족-
"사랑은요.. 유치원에서요.. 여자친구가 화장실 갔다가
교실로 들어올때요.. 실내화를 돌려놓는 거예요.
바로 편하게 신을 수 있게."
하지만 이 아름다운 사연들을 소개하면서도
인나는 속으로 불안불안 했답니다.
숙제.. 해오기로 했었잖아요.
귀욤스럽게 꼬마 일기 써오기!
그걸 깜빡 했더라구요.
노래 나가는 사이, 작가를 불러..
"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어떡하지?"
하던 인나-
오늘은 꼭 써오겠다 약속을 했는데요,
새벽녘.. 문자 했더라구요.
밤 샜대요.
아침 8시에 화보촬영땜에 나가는데..
보이시죠? 4시 23분.. ㅎㄷㄷ
일기 이쁘게 써왔더라구요.
근데 반성문은..
점점 글씨 커지고..
점점 삐뚤빼둘..
아무래도 영.. 졸렸는가보죠? ㅎ
볼륨 가족들!
그래도 제가 보기에 (독설작가, 조련작가)
인나 디제이.. 요번에 애썼습니다.
봐주시렵니까? 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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