볼륨의 목요일 코너
귀욤열매 드세요 레전드 편입니다.
일명, 아이유인나 합동 작전
끊이질 않던 폭풍 수다와
두 사람의 반쪽짜리 혓바닥 연기가
목요일 저녁을 화려하게 수놓았어요.
어째 자연스런 포즈의 사진만 찍으려 하면
휙- 돌아서 "깜짝 놀랬죠!" 하는 아이유.
그..그래.. 놀랬다.
방송에 들어가기 전, 선물 증정식이 있었으니
아이유가 매니저도 떼어놓고 직접 빵집으로 가
케이크와 사탕 세트를 골랐다지 뭐예요.
아무리 귀욤 열매를 위한 자리였다지만
그래도 새앨범 홍보는 좀 해야되는데-
"노래 안들으면 안돼요? 전 괜찮은데!"
라며 수다와 연기에 재미들린 아이유.
분명히 방송 전엔 철퍼덕-
기운 다 빠진 상태였으면서
물 만난 고기마냥 펄떡펄떡!
아이유인나의 환상 궁합이
제대로 빛을 발했어요.
한정판 앨범에 실린
삽화 이야기를 나누다가
서로의 얼굴을 그려보겠다고.
지..진지하구나..
기어코 완성한 서로의 초상화
지금부터 감상해볼까요?
자세히 볼 필요가 있겠죠?
우선, 유인나가 그린 아이유 입니다.
1. 유인나 화백
작품명 : 아이유 초상화
특징: 아이유 옆모습을 보고 앞모습을 그림.
이어지는 작품 소개.
아이유가 그린 유인나 입니다.
2. 아이유 화백
작품명: 유인나 초상화
특징: 어느게 사진이고, 어느게 그림인지 구분하기 힘들꺼임.
각자 자신의 초상화를 확인한 후,
주먹이 먼저 나가지 않음에
다시 한번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며
애써 미소를 짓는 두 사람.
엄청난 스케쥴에 지쳐있던 두 사람도
방송듣는 볼륨 가족들도 FRESH UP 할 수 있었던
귀욤열매 레전드 편이었습니다.
무엇보다 오늘의 압권은
오빠들을 향한 아이유의 프로포즈.
성년 오빠 그리고 호주 오빠!
잠 다 잤죠?
볼륨 가족들의 타이틀 정정 요구가 쇄도했습니다.
귀욤열매 레전드 편이 아니라-
라디오 방송 통틀어 레전드 편이다.
타이틀이 뭐든 방송이 뭐든
모두들 흥겹고 유쾌한 시간 보내셔서 다행입니다.
"아이유는 당장 볼륨 고정하라!"
라는 수많은 볼륨가족들의 시위가
오히려 잠잠하게 느껴지리만치;;;
본인이 먼저 나서
"제발 여기 고정하게 해주세요!"
소속사 이름과 대표님 성함까지 대며
"듣고있나? 나 볼륨 고정하겠다고!!!"
버럭했던 아이유의 눈물겨운 볼륨 사랑!
"재밌을줄은 알았지만, 이렇게 재밌을줄은 몰랐어요."
..라는 말과 함께,
지치고 힘들어 가득가득 쌓였던 스트레스
확 풀고 간다는 아이유-
원래 가까운 사이일수록
멀리서 묵묵히 지켜봐주는 사랑이 크죠.
앨범 활동 충분히 열심히 잘 해내고,
이곳엔 언제라도 편할때 오면 돼요.
그쵸, 볼륨 가족들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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