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린이의 일기
오늘 볼륨에 방송을 하러 갔다.
역시나 오늘도 제인이랑 인나만
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.
힝- 나도 찍고 싶은데..
부러운 눈길로만 바라보는데..
애들이 나에게 다가왔다.
인나 : 오빠.. 이 셔츠 예쁘다! 나 줘!!!!
제인 : 오빠.. 이 분홍색 모자 나 주려고 쓰고 왔어?
지린 : 아.....아...아니......
인나, 제인 : 뭐? 아니라고?
아니라고 했는데..
애들은 내 옷과 모자를 달라고
잡아당기기 시작했다.
결국.. 분홍모자는 누군가의 손으로 사라졌지만
그래도 셔츠는 지켰도,
다행히 집에가는 길은 춥지 않았다.
무서운 녀석들...
그나저나.. 다음주엔 이상한 츄리닝을 입고 가야 하나..?
지린이의 일기 끝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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