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디가 말했어요.
이 남자와 연애하면 참 심심할 거 같다고...
하지만, 이 남자... 얼마나 재밌는데요,
‘니만 생각할게’
‘타경왕’
‘감성을 발라드립니다’
나름 유행어 만드는 남자구요,
“니만 생각하셨습니까?
감성을 발라주는 남자. 커피소년 입니다람쥐~ 다람쥐~“
요러면서 유행어를 따라 하기도 하는 남자라구요.
하지만... 문제가 하나 있다면....
뭐~ 다들 아시겠지만...
이렇게 노력하는데...
뭘 해도 어색하다는 거!
마치,
햄버거에 수정과 마시는 느낌?
힙합바지에 하이힐 신은 느낌?
해인사에 성경책 들고 가는 느낌?
와인에 돼지 껍데기 먹는 느낌?
요런 느낌이라는 거...
ㅡ.ㅡ
하지만, 괜찮아요~
이렇게 어색한 남자라도 볼륨에선 얼마나 친절한 남자라구요.
감미로운 노래도 불러줘~ 감동적인 편지도 써와~
가뭄에 콩나듯 웃겨주기까지 해~
머리 쓰담;;쓰담;; 해주고 싶은 마구 들잖아요.
이 정도면 꽤 괜찮은 남자잖아요.
근데요,
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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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요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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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요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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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
여태 임자 없는 걸 보면...
역시~ 대세는 유머러스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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